코스피
4,129.68
(21.06
0.51%)
코스닥
919.67
(4.47
0.4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강경파' 박단 사퇴…의정갈등 새국면

입력 2025-06-24 17:58   수정 2025-06-25 00:17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의를 밝혔다. 대정부 강경 투쟁을 주도한 박 위원장이 물러나면서 의정 갈등 사태가 새 국면을 맞을 전망이다.

박 위원장은 24일 각 병원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공지에서 “모든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지난 1년 반, 최선을 다했으나 실망만 안겼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2023년 27기 전공의협의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듬해 의정 갈등 사태가 터지자 사퇴했다가 전공의협의회가 비대위로 전환한 후 비대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의료개혁 전면 백지화 등을 외치며 대정부 강경 투쟁의 중심에 섰다.

이 과정에서 내부 잡음이 끊이지 않았고, 리더십 논란에도 휩싸였다. 그는 새 정부가 출범한 이후에도 대외적인 침묵을 유지했다.

전공의협의회는 박 위원장이 사의를 밝힌 직후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공지하고 새로운 비대위 구성에 나섰다. 전공의협의회 대의원인 김동건 전 서울대병원 전공의 등 주요 병원 사직 전공의 대표 네 명은 공지에서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시작인 7월 말까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았고 의대 예과 1학년 학생의 ‘트리플링’(24·25·26학번 동시 수업)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새 정부와의 건설적인 대화와 투쟁 지속을 통해 대한민국 의료를 다시 세울 비대위 구성이 시급하다”고 했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