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08.62
(8.70
0.21%)
코스닥
915.20
(4.36
0.47%)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리빙 레전드' 기성용, FC서울 떠난다

입력 2025-06-25 15:40   수정 2025-06-25 15:43



프로축구 K리그 FC서울이 구단의 상징적인 선수인 기성용과 결별을 발표했다.

서울은 25일 “영원한 레전드 기성용이 서울 팬들에게 잠시 이별을 고한다”며 “구단을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영원한 캡틴 기성용과의 인연을 잠시 멈추기로 했다”고 했다.

최근 서울에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기성용은 포항 스틸러스와의 계약을 앞두고 있다. 서울은 “올 시즌 선수단 운영 계획에 기회가 없음을 확인한 기성용이 남은 선수 인생에 있어 의미 있는 마무리를 위해, 더 뛸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는 요청을 해왔고 이를 구단이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2006년 17세의 나이로 서울에 입단한 기성용은 이듬해 프로 무대에 데뷔해 본격적인 선수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서울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고 2009시즌까지 활약했다. 이후 2010년 1월 스코틀랜드 셀틱에 입단하며 서울을 떠났고 스완지 시티, 선덜랜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이상 잉글랜드), 레알 마요르카(스페인)를 거쳐 지난 2020년 7월 친정팀 서울로 돌아왔다. 국내 무대에서는 서울에서만 뛰며 K리그1 통산 198경기 14골 19도움을 기록했다.

서울은 기성용에게 영원한 레전드로서의 모든 예우를 다하고 구단을 대표하는 축구인으로서 많은 이들에게 존경받을 수 있게 함께할 것이라 밝혔다. 서울은 “기성용이 선수로서 후회 없이 뛰고 내려놓을 때, 팀 레전드로서 은퇴식을 함께 하기로 선수와 뜻을 모았다”며 “선수가 지도자로 제2의 축구 인생 도전함에 있어서도 구단이 최선을 다해 돕고 서로가 함께한다는 약속을 나눴다”고 말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