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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소통 중시” 李대통령, 국방·복지·환경 등 차관 인사 단행

입력 2025-06-26 17:10   수정 2025-06-26 17:20

이재명 대통령은 국방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공정거래위원회 등 주요 부처 차관 인사를 단행했다.

26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번 인사의 배경과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인사에서 국방부 차관에는 이두희 전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 사령관이 임명됐다. 이 차관은 제28보병사단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제1군단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야전 경험과 정책 기획 능력을 겸비한 국방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한미동맹 기반의 전방위 억제 능력을 확보하고 첨단 과학기술을 접목한 국방 운영 혁신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보건복지부 1차관으로는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발탁됐다. 이 신임 차관은 연금재정과장, 연금정책과장, 연금정책관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연금 전문가다.

또한 의료정책과 건강정책 등 복지부 전반을 두루 거치며 정책 역량을 쌓았다. 대통령실은 “위기 속 든든한 사회안전망 마련이라는 국정철학을 구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차관 자리에는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 원장이 기용됐다. 금 차관은 환경부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며 기후탄소정책실장, 탄소중립위원회 사무차장, 정책기획관 등 핵심 보직을 두루 맡아온 환경정책 전문가다.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권창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권 차관은 청년 참여 ‘노동의 미래 포럼’을 주도하고 대규모 면접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이고 실용적인 정책 추진으로 평가받는다.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으로는 남동일 공정위 상임위원이 임명됐다. 남 부위원장은 공정위 대변인과 상임위원을 역임한 공정거래정책 전문가로 플랫폼 경제 시대에 맞는 공정거래 질서를 정립해 나갈 적임자로 꼽힌다.

강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각 부처 장관과 유기적인 협업이 가능한 인물로 구성됐다”며 “국방개혁, 사회안전망 확대, 기후변화 대응 및 노동권 강화 등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과제를 실행할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이 배치됐다”고 강조했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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