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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Y가 경쟁상대"…샤오미 '첫 전기 SUV' 출시

입력 2025-06-27 11:36   수정 2025-06-27 11:38


중국 테크 기업 샤오미가 첫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했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신차의 경쟁 모델로 테슬라 모델Y를 꼽았다.

27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샤오미는 첫 SUV 모델 YU(위)7을 25만3500위안(약 4800만원)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상위 모델인 YU7 맥스 가격은 32만9900위안(약 6250만원)이다.

샤오미 측은 5000위안의 예약금과 함께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해 예약 접수 한 시간 만에 주문량 28만9000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YU7 기본형의 1회 충전 최대 주행 거리는 835㎞다. 샤오미의 하이퍼 엔진 V6s 플러스를 탑재했다.

레이쥔 CEO는 YU7을 공개하면서 ADAS 등 일부 기술은 테슬라에 미치지 못한다고 인정하면서도 YU7이 주행거리와 정숙성 측면에서 모델Y를 능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웨이보를 통해 "모델 Y를 앞지르겠다는 비현실적 목표를 세웠다”며 “저희 제품의 강점을 바탕으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샤오미는 당초 내달 YU7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중국 내 전기차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자 일정을 앞당겨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중국에서는 전기차 경쟁 과열로 중국 내 1위 기업 비야디(BYD)의 대대적인 할인 정책을 시작으로 지리차, 체리차, 창안차 등의 전기차 기업들도 잇따라 차 가격을 내리고 있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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