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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년만에 시내버스 요금조정 검토

입력 2025-06-27 16:31  





경기도가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한다. 이는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도는 그동안 도민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The 경기 패스’의 기존 환급 혜택(20~53%)에 더해 월 60회를 넘게 이용할 경우 초과분을 전액 환급하는 혜택을 추가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교통연수원에서 공청회를 개최해 소비자 단체 대표·업계 관계자·관련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도의회 의견 청취·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치면 올해 하반기 요금 조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앞서 2023년 서울·인천의 시내버스 요금 인상과 물가 및 운수종사자 인건비 상승 등에도 지방 공공요금에 대한 중앙정부 기조, 도민 부담 완화를 위해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신중히 검토했다.

하지만 지난해 추진한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2023년과 2024년의 도내 버스 운송업체의 누적 운송수지 적자는 약 17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됐고, 2026년까지 누적 적자는 38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시내버스 요금 조정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도는 시내버스 요금 조정에 따른 도민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 패스’ 혜택을 확대한다.

기존 혜택은 대중교통 월 15회 이상 사용 시 20~53%(20~30대 청년 30%, 40대 이상 일반 20%, 저소득층 53%, 다자녀가구 30~50%)를 환급하는 내용이다.

도는 여기에 7월부터 월 61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분 전액에 대해 환급 혜택도 제공한다.
한편 도는 초과분 이용액에 대해서는 비용이 들지 않아서 일종의 정기권 장점을 더한 통합형 교통비 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박노극 도 교통국장은 “6년 동안 시내버스 요금 조정을 최대한 미뤄왔지만 불가피하게 요금 조정을 추진하게 됐다”며 “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요금 조정폭을 면밀하게 살피고 경기도민 140만 명이 이용 중인 ‘The 경기 패스’ 혜택 강화 등 앞으로 지속해서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윤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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