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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지는 소리 났다" 中 상하이 동방명주 전망대 유리 바닥 균열

입력 2025-06-27 17:44   수정 2025-06-27 17:45


중국 상하이 인기 명소인 동방명주 고층 전망대 유리에 균열이 생겼다.

27일(현지시각) 중국 중화망, 치루이뎬, 환구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지 네티즌이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상하이 동방명주의 유리에 금이 갔다"는 글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동방명주에서 볼 수 있는 상하이 거리 풍경과 함께 투명한 유리에 미세한 균열이 생긴 모습이 담겼다. 영상 제보자는 금이 간 유리를 향해 "방금 내 발이 여기에 있었는데 뭔가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고 밝혔다.

그는 "무더위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균열이 생긴 곳은 동방명주에서 아찔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360도 전면 투명 유리로 돼 있어 발아래 펼쳐진 상하이 거리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중국 언론 치루이뎬은 이날 동방명주 고객센터의 말을 인용해 "현재 조처를 해 안전하다.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도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중화망은 "동방명주에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공간 유리는 미국산 듀폰 접착제를 이용해 고온에 강하다"면서 "일반 강화유리보다 100배 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며 경도는 다이아몬드와 비슷해 깨지거나 함몰될 일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유리 내부에 균열이 발생했지만, 유리의 외층과 내층은 손상되지 않아 전체적인 구조 안전 성능에는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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