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이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가 ‘2025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아파트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과 차별화된 외관, 커뮤니티 및 조경 특화 설계로 주거 품격을 높였다는 점이 선정 배경이다.
대조1구역을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28개 동, 2451가구로 지어진다. 은평구 중심 랜드마크라는 가치에 걸맞은 차별화된 외관이 특징이다. 외관은 자연스러운 물결의 흐름을 컨셉트로 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커튼월룩, 아이코닉 루버, 세라믹 패널 등도 도입한다. 특화 문주 설계와 유선형 옥상구조물, 화려한 조명으로 고급스러움을 강화할 예정이다.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개방감과 통풍, 일조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구 내부는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한다. 여기에 주차 공간 역시 가구당 1.35대로 높다. 최근 주변에 공급된 기축 아파트보다 많은 주차대수를 확보한다. 대단지다운 다양한 커뮤니티와 조경도 주목할 만하다. 우선 커뮤니티는 프라이빗 영화관과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탁구 및 당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목적실, 기존 스터디룸에 1인 독서실을 추가한 도서관, 스크린골프와 GDR이 도입(예정)되는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4개소) 등으로 구성된다.
조경으로 석가산, 미스트폴, 폭포가 어우러져 독창적인 외관을 갖춘 벽수담이 눈길을 끈다. 석가산과 티하우스가 어우러진 시그니처 필드, 폭포를 감상하는 낙수대, 아이들이 안심하고 뛰어놀 수 있는 포레키즈 그라운드 등도 조성된다.
교통, 주거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고 있는 은평구 핵심지에 들어서 관심이다. 도보 10분대에 서울 지하철 3·6호선 환승역인 연신내역이 있다. 연신내역에선 지난해 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까지 개통된 뒤 주변 지역의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내년 서울역~수서 구간이 추가로 개통될 예정이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앞에는 대은초가 있는 ‘초품아 아파트’다. 반경 1㎞ 이내에는 예일여중·고, 동명여고가 있어 안심 통학권이다. 구산역 및 연신내역 학원가가 인접한다. 은평구립도서관도 가까워 우수한 면학 분위기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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