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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 Aicel 수출데이터로 유망주 담은 ETF

입력 2025-06-30 17:47   수정 2025-07-01 01:12

수출입 데이터를 활용해 수출 증가세가 뚜렷한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최초로 상장된다.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과 협업해 수출 핵심 기업을 집중 편입하는 게 특징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K수출핵심기업 Top30 액티브’ ETF가 오는 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국내 언론사 중 유일한 지수 산출 기업인 한국경제신문사가 산출한 ‘KEDI K수출핵심기업 Top30’ 지수를 기반으로 운용한다.

매월 수출 데이터를 투자 지표로 삼아 전년 동기 대비 수출 증가율이 유의미하게 높아진 종목을 발굴해 편입하고 반대인 종목은 편출하는 식이다. 내수 성장세가 정체된 가운데 주도주가 대부분 수출주에서 나왔다는 데 착안했다. 수출 데이터를 이용하면 분기 실적보다 한발 앞서 기업 성장세를 포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K뷰티 주도주로 발돋움한 화장품 유통·판매기업 실리콘투가 대표적 사례다. 실리콘투의 수출 증가율은 2023년 1월부터 3개월간 눈에 띄게 높아졌다. 그해 2분기부터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두 배 이상씩 늘어났다. 현재 주가는 2023년 초 대비 20배 가까이 불어났다.

수출 데이터뿐만 아니라 구글과 유튜브 검색 트렌드도 실시간으로 확인해 유망 종목을 선별한다. 인기 K푸드인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SNS에서 화제를 모은 뒤 수출을 크게 늘렸다는 점에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 관계자는 “수출 데이터 및 검색 트렌드를 통해 종목을 선별하고 재무 지표와 산업 내 기업 경쟁력, 기술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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