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드리 행사 힘뺀 삼성…"외형보다 내실 다질 때"

입력 2025-06-30 17:38   수정 2025-07-01 01:01

삼성전자가 매년 개최하는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고객·협력사 대상 포럼의 규모를 올해 축소한다. 시간과 투입 비용·인력을 절반 수준으로 줄였고 포럼 내용은 비공개로 전환했다. ‘사업의 내실부터 다져야 한다’는 경영진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파운드리사업부는 1일 서울 서초동 삼성 금융캠퍼스에서 삼성파운드리포럼(SFF)·세이프(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포럼 한국 행사를 연다. SFF는 파운드리사업부가 기술 로드맵을 공유하는 행사고, SAFE포럼은 파운드리 협력사와 함께 생태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포럼 장소가 지난해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올해엔 삼성 관계사 시설로 변경되며 규모가 축소됐다. 파운드리사업부장의 키노트 등을 공개하던 예년과 달리 외부에 행사 내용도 공개하지 않는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이어지던 SAFE포럼은 이번엔 오전 9시30분에 시작해 오후 1시께 끝난다. 다만 이장규 텔레칩스 대표 등 국내 고객·협력사 경영진이 참석하기 때문에 한진만 파운드리사업부장(사장)과 남석우 파운드리사업부 최고기술책임자(CTO·사장) 등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뇌부는 행사에 참석한다.

삼성전자는 6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한 SFF, SAFE포럼도 비공개로 진행했다. 중국, 일본, 유럽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온라인으로 하거나 열지 않을 계획이다. 행사 축소엔 ‘경쟁사를 자극하지 말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해야 한다’는 삼성 최고위 경영진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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