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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솥 더위' 부산 관측이래 가장 더워…대구 20년만 신기록

입력 2025-07-01 13:19   수정 2025-07-01 13:20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각지에서 6월 일평균 기온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부산에서는 전날 일평균 기온이 26.2도를 기록했다. 1904년 4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운 날이 됐다. 부산에서는 그보다 하루 전인 지난달 29일 25.9도의 일평균 기온을 기록하며 이미 6월 기록이 한차례 바뀌었다. 이전 기록은 2024년 6월 15일 25.8도다.

같은 시기 관측을 시작한 목포에서도 28.1도로 새 기록이 나왔다. 목포 역시 지난달 29일 27.3도로 새 기록을 썼다.

대구에서도 전날 일평균 기온이 30.7도를 기록했다. 1907년 1월 관측 이래 역대 6월 중 가장 더웠다. 이전 기록은 2005년 6월 25일 30.1도다. 20년 만에 나온 새 기록이다.

1911년 10월 관측을 시작한 강원 강릉은 31.9도, 1918년 6월 관측을 시작한 전주는 29.5도 찍어 각각 6월 일평균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28.1도를 기록한 문경은 1981년 6월 18일 28.1도 이후 44년 만에 1위 기록을 다시 썼다.

이밖에 포항(31.6도), 광주(29도), 여수(26.5도) 등 수십개 지역에서 새 기록이 나왔다.

올해 6월 일평균 기온 새 기록을 쓴 지점은 전국 97개 기후관측지점 중 59곳이다. 주로 29∼30일에 새 기록이 나왔다. 서울은 전날 기온이 28.2도로 6월 역대 일평균 최고기온 5위를 기록했다. 1위는 지난해 6월 20일 29.4도다.

이런 무더위는 우리나라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남서쪽으로부터 뜨겁고 습한 공기가 유입됐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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