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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할 때 찝찝해요"…직장인들 고통에 인기 폭발한 제품

입력 2025-07-02 06:00   수정 2025-07-02 09:09



"출퇴근 길에 땀으로 범벅이 돼서 찝찝하고 냄새도 나요"

고온다습한 장마철이 시작되면서 더위로 인한 직장인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다. 사람들이 가득 찬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땀으로 범벅이 되기 일쑤고 그마저 마르면서 냄새를 풍기기도 한다. 직장인들 사이에서 냉감 소재 아웃도어가 인기를 얻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다만 내 특성에 맞는 냉감소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같은 냉감소재라도 특성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우선 냉감소재는 크게 두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닿을 때 시원한 느낌이 드는 냉감 소재와 땀 흡수를 통해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냉감소재다. 전자는 한국사람들이 선호하는 소재다. 후자는 습기가 더 높은 일본이나 동남아 등에서 주로 선호한다. 올해는 닿자마자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냉감소재가 인기다.

대표적으론 K2의 '코드텐'시리즈가 있다. 일명 ‘얼음실’로 불리는 초냉감 나일론 원사를 사용한 제품이라 입자마자 시원한 느낌을 준다. 초냉감 원사를 100% 사용하돼 그물형으로 조직을 짰다. 바람이 잘 통한다는 게 이 소재의 장점이다. 배우 수지가 광고모델로 나서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중이다.

노성훈 K2 의류기획팀 이사는 "최근 여름철 출근복장에서도 냉감 기능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기능성에 강점을 가진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디자인까지 챙기면서 오피스 웨어까지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슷한 종류의 냉감소재를 내놓는 브랜드는 네파가 있다. 네파는 여름 냉감 의류 ‘컴포(COMFOR) 시리즈’를 내세웠다. 총 24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장마철에도 쾌적한 착장을 가능하게 해준다. ‘컴포 테크’ 라인은 접촉 냉감 나일론 소재를 활용했다. 입자마자 시원함을 주고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다. 미세 구멍이 있는 에어닷 및 융용사 소재로 체열을 빠르게 배출한다는 게 특징이다.

아이더는 자체 개발한 냉감 기술을 적용한 ‘아이스온 자카드 시리즈’를 내세웠다. 부위별로 소재를 달리한 제품이다. 360도 냉감 효과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특히 등에 땀이 많이 나는 남성들이 선호한다. 대표 제품인 ‘아이스온 자카드 하이브리드 반팔 폴로 티셔츠’는 패턴 디자인이 인기다. 아이더는 걸그룹 아이브 멤버 장원영을 모델로 선정하고 2030 세대로의 고객층 확장을 시도중이다.

대표적인 아웃도어 브랜드 뉴발란스도 여름 시즌을 맞아 새 제품을 내놨다. 주력 제품인 피케 폴로 티셔츠는 냉감 소재를 적용했다. ‘데이퍼드 트리코트 팬츠’는 냉감 원사와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움직이기 편한 제품에 주안점을 뒀다.

고윤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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