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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 톱픽은 코스맥스·한국콜마

입력 2025-07-01 17:36   수정 2025-07-02 01:01

세계 시장에서 ‘K뷰티’ 인기가 살아나면서 화장품 관련주가 고공행진하고 있다. 특히 브랜드 리스크에서 자유롭고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TIGER 화장품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은 55.63%에 달했다. 지난 1월 상장한 ‘SOL 화장품TOP3플러스’ 역시 50.55% 뛰었다. 올해 1~5월 화장품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1% 늘었을 정도로 호조를 보인 영향이다.

증권업계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 대형 ODM 기업에 주목하고 있다. ODM 업체는 특정 브랜드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한다. 개별 브랜드 간 경쟁 격화 우려나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시장을 확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대표적인 ODM 업체들은 하반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낼 것이란 게 증권가 관측이다. 증권업계의 실적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을 보면 한국콜마의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은 작년 대비 34.77%, 코스맥스는 32.4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및 북미 수출 확대 효과로 매출과 이익이 구조적으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에서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있는 것도 ODM 업체의 강점 중 하나라는 분석이 나온다.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은 이미 미국에 생산공장을 구축해놔서다.

이지원 흥국증권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은 한국콜마 등의 미국 내 생산 가능 여부를 적극 타진하고 있다”며 “상호관세 부과가 현실화하면 국내 ODM 업체들의 현지 공장 가동률이 급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현주 기자 hjy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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