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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7배 뛴 SAMG엔터, 상반기 상승률 1위

입력 2025-07-01 17:37   수정 2025-07-02 01:01

키즈 콘텐츠 제작사 SAMG엔터테인먼트가 올 상반기 국내 상장사 가운데 주가 상승률 1위를 차지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AMG엔터 주가는 올해 1~6월 652% 급등했다. 상반기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를 이끌었다. 상반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0억원, 20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SAMG엔터는 대표 캐릭터 상품인 ‘캐치! 티니핑’의 흥행으로 두 분기 연속 흑자를 냈다. 작년 4분기 9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데 이어 올해 1분기엔 영업이익 63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흥행해 라이선스(지식재산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권리)와 캐릭터 제품 매출이 늘어난 덕이다. 1분기 라이선스(76억원)와 캐릭터 제품 매출(268억원)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2%,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 전망도 밝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AMG엔터의 올해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247억원이다. 석 달 전(176억원)보다 40% 늘었고, 6개월 전(51억원)보다는 다섯 배 가까이 뛰었다.

올 하반기까지 티니핑의 인기가 이어지면서 이익률이 높은 라이선스 계약도 더 늘어날 것이란 게 증권업계 분석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영화 ‘사랑의 하츄핑’을 개봉한 이후 완구와 라이선스 매출이 동시에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에스파와의 컬래버레이션 사업도 진행하는 만큼 하반기 실적도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올 상반기 주가 상승률 2, 3위는 비트코인 투자 사업에 뛰어든 비트맥스(430%)와 스테이블코인 관련주로 불리는 아이티센글로벌(370%)로 나타났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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