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연아가 남편인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함께 찍은 사진을 대거 공개하며 불륜, 이혼설을 제기하는 악플러들에게 '경고'했다.
1일 김연아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죽 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서 김연아와 고우림은 프랑스 파리를 여행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가죽 재킷을 갖춰 입은 두 사람은 꼭 닮은 비주얼로 시선을 끌었다.


김연아는 고우림과 2022년 10월 결혼했지만, 열애와 부부 생활 노출 없이 조용히 자신의 커리어를 이어온 커플로 꼽혔다. 2018년 아이스쇼로 처음 인연을 맺고 3년 동안 교제했지만, 열애설도 불거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들 부부가 조용한 행보를 이어가자 이를 문제삼으며 이혼설 등 루머도 등장했다.
이례적인 부부 사진 공개에 이목이 쏠렸지만, 일부에선 또다시 악플도 게재됐다.
이에 김연아는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 생각이 든다"며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을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경고했다.
김연아가 근거 없는 불화, 이혼설에 경고한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김연아가 결혼하고 5개월 만에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최근 유튜브를 통한 김연아 부부 관련 가짜뉴스가 지속해서 업로드, 유포되고 있다"며 "이런 허무맹랑하고 황당한 가짜뉴스로 인한 김연아 부부의 명예훼손과 유튜버의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엄중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짜뉴스에 대해 "표현의 자유가 아닌 우리 사회를 좀먹게 하는 범죄이며 사회악"이라고 비판하며 "가짜뉴스가 지속해서 양산된다면 그 피해자는 우리 사회 유명인뿐만 아니라 평범한 사회 구성원 전체가 될 수 있다. 이번 기회에 가짜뉴스가 근절될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공분해야 할 사안이며 궁극적으로 범사회적인 제도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고우림의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 역시 "고우림의 권익 보호를 위해 '가짜뉴스'에 대한 무관용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최근 온라인상에서 고우림에 대한 터무니 없는 가짜뉴스가 업로드 및 유포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 도를 넘은 내용의 가짜뉴스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판단됐다. 당사는 가짜뉴스 근절이 곧 고우림과 가족들, 팬분들의 2차 피해를 방지하는 것이라 판단했고, 그에 따라 무관용 법적 대응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모든 대응 과정에서 선처와 협의가 없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이번 사례뿐만 아니라 당사 소속 모든 아티스트를 향한 성희롱, 명예훼손, 인신공격, 모욕,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 비방, 사생활 침해 등 권리 침해 행위에 철저히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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