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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롯데 인디아 합병…'14억 인구' 인도 시장 노린다

입력 2025-07-02 10:00   수정 2025-07-02 10:01

롯데웰푸드는 인도 자회사인 롯데 인디아와 하브모어의 합병 절차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두 자회사는 작년 7월 이사회 의결을 거쳐 롯데 인디아가 하브모어를 흡수하는 방식의 합병을 추진했다. 롯데웰푸드는 하브모어의 아이스크림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키는 한편 두 회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롯데 인디아의 연매출을 오는 2032년까지 1조원으로 키울 계획이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통합법인 출범은 세계 1위 인구 대국인 인도 시장에서 건과와 빙과를 하나의 체계로 통합해 운영하는 '원 인디아'(One India) 전략을 본격화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롯데웰푸드는 롯데 인디아는 이번 합병으로 인도의 북부와 남부, 서부 지역 모두를 커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는 또 생산력 확대와 롯데 브랜드 도입을 위한 투자에도 나섰다. 푸네 빙과 신공장은 700억원을 투입해 지난 2월 가동을 시작했다. 이곳에서 생산된 돼지바는 출시 석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어 빙과 경쟁력이 향상됐다고 롯데웰푸드는 강조했다.

아울러 롯데 인디아는 330억원을 들여 첫 빼빼로 해외 생산 기지인 하리아나 공장 건설도 올해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롯데 인디아는 푸네 신공장과 빼빼로 공장 건설을 통해 올해 매출 15%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인도에서 발생한 매출은 80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4% 증가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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