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한국과 일본, 태국, 중국 등 아시아와 태평양(APAC) 지역 지사장에 크리스 매드슨을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매드슨은 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스포츠 경영전문가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며 APAC 지역 지사장을 역임했고, 파트너십 및 구단 이미지 상업 권리 전략을 총괄했다.
아울러 나이키 동남아 및 인도 지역 스포츠 마케팅 책임자로 재직하며 300명 이상의 선수, 클럽, 연맹을 관리했다. 최근에는 스포티비에서 동남아시아 사업 개발을 총괄하며 혁신적인 배드민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범시켰다.
APAC 지역 내 LPGA의 모든 비즈니스 운영을 총괄하고 파트너십 관리, 대회 운영, 전략적 개발 등을 이끌 예정인 매드슨은 “여성 스포츠 분야에서 세계적인 위상을 가진 LPGA투어에 합류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LPGA투어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중요한 지역에서 성장을 이끌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LPGA투어는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격년제 한화 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을 포함해 모두 5개 대회를 한국, 일본, 중국, 태국 등 4개국에서 개최한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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