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제31회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상반기)’ 15주차 중반이 지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우문현답팀(인천PB센터 김기완 대리와 동래PB센터 권오연 대리)의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3일 한경닷컴 스타워즈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참가팀 10팀의 평균 수익률은 2.9%다.
우문현답팀은 누적수익률 44.96%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임창균 KB증권 과장(32.02%)을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우문현답팀의 계좌에서는 실리콘투와 제닉이 각각 63.65%와 42.96%의 평가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실리콘투는 한국산 화장품을 해외에서 유통하는 플랫폼을 운영 중이고, 제닉은 마스크팩으로 유명한 뷰티업체다. 화장품주는 중국 이외 지역에서의 인기몰이에 더해, 최근 한중관계 개선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임창균 과장은 전력기기 관련 종목으로 재미를 보고 있다. 계좌 안에서 일진전기가 18.41%의 평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산일전기(4.15%)와 LS일렉트릭(2.13%)도 수익권이다.
3위인 SK증권 팀로고스(명동지점 이병일·이민환 부장과 황경미 과장과 채승은 주임)가 누적수익률은 27.74%로 임창균 과장을 추격하고 있다. 구성원이 많은 만큼 활발하게 매매하고 있다. 현재 계좌 안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산일전기가 1.5%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4위에는 KB증권 평택촌놈팀(누적수익률 12.77%)이, 5위에는 하나증권 별프로팀(누적수익률 7.56%)이 각각 랭크돼 있다.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한경 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2025 제32회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는 7월11일까지 16주간 진행된다. 대회의 실시간 매매 내역은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http://starwars.hankyung.com)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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