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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문원, 김종민·빽가 상견례 후폭풍…팬들 우려 증폭

입력 2025-07-03 10:25   수정 2025-07-03 10:26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 남편인 가수 문원을 코요태 다른 멤버 김종민, 빽가에게 소개한 영상이 예상치 못한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이다.

신지는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문원과 김종민, 빽가가 함께 만나는 '상견례'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 영상에서 김종민과 빽가가 신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모습이 공개됐고, 문원의 이혼 사유와 관련한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일각에서는 결혼을 말리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이 자리에서 문원은 신지에 대해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다"며 "그냥 한 여자로만 봤다. 이 친구에게 실수 안 하고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좀 놀라실 수도 있는 얘기"라면서 이혼 사실을 전했다. 문원은 "결혼을 한번했고, 사랑스러운 딸이 한명있다"며 "전 부인이 키우고 있지만 서로 소통도 하고 아이를 위해 하나하나 신경 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문원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빽가는 "화장실에 가겠다"면서 자리를 비웠다.

신지는 문원을 두둔하며 "우리가 아닌 제3자를 통해 오빠(김종민)나 빽가가 알게 되면 서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문원에 대해 많은 분이 잘 모르지만, 점점 알려지면서 누군가의 입에서 이야기가 나오면 (실망을 줄 수 있으니) 우리가 직접 밝히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의 책임감이 오히려 좋았다"며 "나 몰라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기 아이를 지키려고 하고 책임감 있게 케어하려는 모습이 사실 나한테는 좋아 보였다. 나한테도 저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겠구나 싶었다"고 했다.

신지의 말에 빽가는 "둘이 좋으면 내가 신경 쓸 부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응원했다. 김종민도 "너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우리가 바라는 건 딱 하나다. 눈치 보지 말고 둘 눈만 보라"고 말했다.

그뿐만 아니라 김종민과 빽가는 "설거지하느라 주부습진에 걸렸다"는 문원의 말에 당연하다는 듯 "아이템을 더 구매하라", "나도 내가 다 한다"면서 신지를 아끼는 마음을 드러냈다.

문원은 시종일관 신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지만, 일각에서는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 전에 이혼 이력과 자녀가 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점, 2012년에 데뷔한 가수가 1998년 데뷔 후 줄곧 정상에 있던 코요태 메인 보컬 신지를 잘 모른다고 한 점 등을 두고 비판이 나왔다.

특히 문원의 과거를 다 아는 측근의 지인이라는 사람까지 등장하며 "이혼 사유를 확인해 보라"고 하면서 축복이 가득해야 할 결혼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이다. 해당 영상에는 "결혼을 다시 생각해보라"는 댓글도 이어지고 있다.

신지는 지난 1998년 코요태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패션(Passion)', '파란', '디스코왕'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예비신랑 문원은 1988년생으로 신지보다 7살 어리다.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했고, 신지가 DJ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내년 상반기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고 밝힌 두 사람은 예식에 앞서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이 곡은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떨림과 설렘을 동화 같은 분위기로 풀어낸 곡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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