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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 나온 24.5㎏ 돌덩이 뭐길래…"예상가 54억원"

입력 2025-07-03 23:30   수정 2025-07-03 23:31


지구상에서 가장 큰 '화성 운석'이 경매에 나온다.

2일(현지시간) CNN은 무게 24.5㎏ 화성 운석 'NWA 16788'이 최대 400만 달러(한화 약 54억6000만원)에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경매사 소더비는 화성 운석 'NWA 16788'에 대한 경매가 16일 뉴욕에서 시작된다고 밝혔다.

소더비 측은 "'NWA 16788'은 지금까지 지구에서 발견된 화성 운석 가운데 가장 무겁다. 역대 두 번째로 큰 화성 운석보다도 약 70%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구 대기권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대부분 작은 파편으로 부서지기 때문에 지구상에서 화성 운석을 발견하기 어렵고, 지금까지 총 400개 남짓한 파편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소더비 측은 또 "수백만 년에 걸친 시공간의 여정을 거쳐 풍화된 이 운석은 놀라울 만큼 큰 크기와 뚜렷한 붉은색을 띠고 있어, 한 세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수준"이라면서 "화성과 인간을 실질적으로 연결해주는 존재로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해 왔다"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운석 내부를 분석한 결과, 강력한 소행성 충돌로 인해 화성 표면에서 떨어져 나온 운석이 우주로 날아간 것으로 추정되며 지구 대기권을 지나면서 유리질 껍질이 형성돼 표면에서 관찰된다"고 덧붙였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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