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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가공산업 선진국 일본에서 '이 기업'에 먼저 손 내밀었다

입력 2025-07-04 10:09   수정 2025-07-04 10:11



계란 가공 전문기업 삼진푸드가 일본 계란 가공 전문 기업 마더식품과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 대상 계란 가공품 생산 확대를 위한 기술 협력을 논의했다고 4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제품 다변화와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각 사의 계란 가공품 생산기술과 생산라인 자동화 관련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를 다음달 초 맺을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삼진푸드의 우수한 계란 가공 기술력을 주목한 마더식품 측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일본은 전체 계란 생산량 가운데 가공품 소비가 50%에 달할 정도로 계란 가공산업이 가장 발달한 국가다.

삼진푸드는 우수한 계란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액란, 후라이, 오믈렛, 스프레드 에그 등 다양한 계란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결산 실적 기준 매출 211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대비 14%, 24% 증가한 수치다. 회사 측은 B2C 제품 판매가 늘면서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률도 10%를 기록해 일반적으로 한자릿수에 머무는 식품기업의 영업이익률보다 높았다.

삼진푸드는 이번 기술 협력을 기반으로 기존 생산중인 액란과 후라이, 오믈렛 등에 더해 B2C 제품을 추가로 개발·생산해 제품 다양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천종태 삼진푸드 대표는 “이번 협력은 계란 가공 산업이 가장 발달한 일본에서도 삼진푸드를 주목할 정도로 당사의 계란 가공 기술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며 “마더식품과의 전략적 협업을 기반으로 삼진푸드의 B2C 제품 종류를 확대하고, 생산성도 강화해 향후 매출 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은정진 기자 silv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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