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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전세가율 기록한 군산시…전북 부동산 시장 반등 기대

입력 2025-07-07 10:00   수정 2025-07-07 10:35

전라북도 아파트 전세가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지역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전라북도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82%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고, 군산시는 83%로 도내 평균을 웃도는 수치를 나타냈다.

업계는 군산의 이 같은 흐름을 2021년부터 이어진 공급 확대에 힘입어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한 거래가 꾸준히 이뤄진 데 따른 것으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빠르게 따라잡는 구조가 형성되며 시장 전반의 활력을 이끄는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전국 평균 전세가율은 72.1%에 머물고 있다. 서울 54.1%, 경기 67.7%, 인천 69.4% 수준에 그치는 가운데, 전라북도와 군산은 수도권 주요 권역을 훨씬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전세가율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을 나타내는 지표로, 통상적으로 수급 균형과 시장 심리를 반영하는 핵심 요소다. 일반적으로 전세가율이 높을수록 초기 자금 부담이 줄어들고 임대 수익 안정성이 높아지는 만큼, 투자자와 실수요자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여겨진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과거 집값 상승세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것도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서면서부터였다”며 “현재 군산은 그보다도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반등의 초기 국면일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부동산 회복 신호가 감지되는 상황에서 군산 지역에 포스코건설, 디엘이앤씨, 영무건설 등 대형 브랜드의 입주가 예정되어 있다. 이 가운데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은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분양가 상한제는 정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분양가를 제한하는 제도로, 주변 시세 대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실거주 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고 알려졌다. 여기에 입지와 설계, 브랜드 경쟁력까지 갖춘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은 전세가율이 높은 현 시점에서 실거주와 투자를 겸할 수 있는 유망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회복 기류와 함께 실수요자를 위한 합리적인 분양 기회가 맞물리면서,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을 비롯한 지역 주요 단지들이 향후 군산 부동산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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