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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해" 입소문 퍼지더니…해외서 불티나게 팔린 車

입력 2025-07-04 15:01   수정 2025-07-04 15:07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발 ‘관세 폭탄’ 여파에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해외 소비자들 사이에서 ‘안전한 차’라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최근 3년 새 해외 판매량은 10% 넘게 늘었다. 현대차그룹의 해외 판매 비중은 80%를 웃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주력 모델들은 미국과 유럽의 안전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안전평가에서 ‘최고 안전한 차’를 의미하는 ‘톱 세이프티 픽(TSP)’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06개 모델이 선정됐다. 글로벌 자동차 그룹 중 1위다. 같은 기간 일본 도요타(80개), 독일 폭스바겐(62개), 일본 마쓰다(40개)와 비교해 월등이 많다.

현대차그룹은 유럽의 대표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도 판매 중인 모든 전기차들이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했다.

2021년 유럽 시장에 첫 전기차 전용 모델을 내놓은 이후 현대차 ‘아이오닉 5’(2021년)와 ‘아이오닉 6’(2022년), 기아 ‘EV6’(2022년)와 ‘EV9’(2023년), ‘EV3’(2025년), 제네시스 ‘GV60’(2022년) 등 평가를 받은 모든 전기차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뛰어난 해외 안전도 평가 결과는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해외 판매량은 2021년 540만대에서 작년엔 598만대로 3년간 10.7%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의 수입차 25% 관세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해외서 302만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량(63만대)의 5배에 가깝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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