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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 예비신랑' 문원, 이혼 사유 '성격차이'…협의이혼서 공개

입력 2025-07-04 16:23   수정 2025-07-04 16:42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와 결혼을 발표하며 논란에 휩싸인 가수 문원이 사생활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신지의 소속사에 협의 이혼서까지 공개했다.

4일 한경닷컴 취재결과 문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사생활 관련 루머를 해명하기 위해 전 부인과의 협의 이혼서를 신지의 소속사인 제이지스타에 제출했다. 신지의 소속사에서도 문원의 과거 루머 확인을 위해 동창생 및 군 복무 당시 지인들과 연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문원은 신지와 결혼 발표를 한 후, 지난 2일 공개된 신지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코요태 멤버 김종민, 빽가와의 상견례 자리에서 딸이 있는 '돌싱남'이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후 "이혼 사건 기록을 열람해보라"면서 문원의 이혼 사유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다.

확인 결과 문원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였다. 문원이 앞서 밝힌 대로 딸의 양육권은 전처에게 있고, 양육비를 전달하며 꾸준히 딸과 소통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원은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저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접하며, 저 역시 기억하는 사실이 혹시라도 왜곡되었을까 우려되어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느라 시간이 필요했다"면서 해명글을 게재한 바 있다.

문원은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 걸어가야 할 동반자로서, 부족한 언행으로 인해 팬분들이 걱정하시는 오해가 생긴 것만으로도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럽게 생각한다"면서 "영상 속 저의 언행이 경솔했다는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신지를 비롯해 신지의 팬과 김종민, 빽가에게도 사과했다.

문원이 양다리를 걸치다가 아이가 생겨 급하게 결혼했고, 군대에서 누군가를 괴롭혔으며, 사기 부동산 영업을 했다는 등의 주장 등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문원은 공인중개사 자격증 없이 중개사무소와 함께 부동산 영업을 했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이다. 무명 시절 생계유지를 위해 지인의 권유로 시작했으나, 자격증 없이 중개 업무를 하는 것이 잘못된 점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던 제 불찰이다.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인정했다.

다만 학창 시절 및 군 복무 시절, 친구들이나 후임을 괴롭혔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더불어 "필요하다면 이를 입증할 수 있는 객관적 증거를 확보해 공개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전 부인과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에 대해서도 인정했지만, "양다리를 걸쳤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이어 "부족한 제 모습을 반성하며, 앞으로 신지 씨와 함께하는 삶에서 더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신지는 지난 1998년 코요태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패션(Passion)', '파란', '디스코왕'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예비 신랑 문원은 1988년생으로 신지보다 7살 어리다. 지난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했고, 신지가 DJ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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