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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성과급 잔치 없다

입력 2025-07-04 17:29   수정 2025-07-05 01:09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의 올해 상반기 성과급이 최대 월 기본급의 25%로 책정됐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 효자 역할을 한 디바이스경험(DX)부문 내 모바일경험(MX)사업부는 전체 사업부 중 가장 높은 75%를 받게 됐다.

삼성전자는 4일 사내망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 장려금(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삼성전자의 성과급 제도 중 하나인 TAI는 매년 상·하반기 한 차례씩 소속 사업부문과 사업부 평가를 합쳐 차등 지급한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DS부문 전체에 공지된 TAI 지급률은 최대 25%며 사업부별로는 메모리 25%, 시스템LSI 12.5%, 반도체연구소 12.5%,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0%다. DS부문 임원들은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했다.

삼성전자 DS부문의 성과급은 반도체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2023년 하반기부터 줄어들고 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에는 메모리사업부 실적 개선에 힘입어 200% 지급됐고, 파운드리와 시스템LSI는 각각 25%를 받았다. 올 상반기엔 고대역폭메모리(HBM), 낸드플래시 등 핵심 제품 판매가 부진했고, 파운드리 및 시스템LSI에서도 조 단위 적자를 내 전체 성과급 지급률이 크게 떨어졌다.

DX부문에선 영상디스플레이(VD)·생활가전사업부가 각각 월 기본급의 37.5%, 50%를 받을 것으로 공지됐다. MX사업부는 올 1분기 출시한 갤럭시S25 시리즈 판매가 호조를 보여 사업부 중 가장 높은 지급률인 75%가 책정됐다. 의료기기사업부는 75%, 네트워크사업부는 50%의 TAI를 받는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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