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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차' 공인받은 현대차, 글로벌 질주

입력 2025-07-04 17:29   수정 2025-07-05 01:05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을 연이어 획득하며 미국발 ‘관세 폭탄’ 여파에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주력 차량은 미국과 유럽 안전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수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안전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를 의미하는 ‘톱 세이프티 픽(TSP)’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총 106개 차량이 선정된 게 대표적이다.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1위로, 같은 기간 일본 도요타(80개), 독일 폭스바겐(62개), 일본 마쓰다(40개)와 비교해 월등히 많다.

유럽의 대표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도 판매 중인 모든 전기차가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최근 획득했다. 2021년 유럽 시장에 첫 전기차를 내놓은 이후 현대차 아이오닉 5(2021년)와 아이오닉 6(2022년), 기아 EV6(2022년)와 EV9(2023년), EV3(2025년), 제네시스 GV60(2022년) 등 평가를 받은 모든 전기차가 최고 등급을 얻었다.

안전도 평가 결과는 판매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해외 판매량은 2021년 540만 대에서 작년엔 598만 대로 3년간 10.7%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미국이 수입차에 부과한 25% 관세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올해 상반기 해외에서만 302만 대를 팔았다. 국내 판매량(63만 대)의 다섯 배에 가깝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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