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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공급능력 확대 효과…목표가 150만원으로 상향"-KB

입력 2025-07-07 07:43   수정 2025-07-07 07:44

KB증권은 7일 삼양식품에 대해 밀양2공장 준공으로 인한 공급능력 확대 효과가 예상보다 더 크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25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류은애 연구원은 "삼양식품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5340억원, 영업이익 1197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5.8%, 33.8% 증가한 수치"라며 "영업이익은 환율 하락 속 비용 부담에 시장 추정치(컨센서스) 1293억원을 밑돌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면과 스낵 수출은 전분기 대비 0.4% 증가할 전망이다. 미국 법인 매출은 수출 물량 증가에도 환율 하락으로 2% 증가에 그치고, 중국 법인 매출은 전 분기와 유사한 수준"이라며 "환율 하락 속 4월 미국 코첼라 파트너십 관련한 마케팅비 약 40억원, 5월 정기 급여 인상, 하반기 주요 유통처 물량 확대를 대비한 선제적 판촉비용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제한될 것"이라고 짚었다.

다만 류 연구원은 회사의 공급능력 확대 효과에 주목했다.

류 연구원은 "지난 6월 밀양2공장이 준공되면서 공급능력이 본격 확대됐다"며 "추가되는 공급능력은 연간 8억3000만식으로, 기존 예상치인 6억9000만식 대비 20% 높은 수준이다. 이는 가동 시간이 하루 20시간에서 22시간으로 늘어난 영향"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급능력 확대로 미국 코스트코 등 주요 유통처향 물량이 늘고, 믹스 개에 따라 이익률도 상승할 전망"이라며 "하반기 중 미국 라면 가격 인상 가능성도 있는데, 강한 제품 수요를 바탕으로 가격 민감도가 낮은 만큼 가격 인상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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