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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택시 '6.6초' 만에 배차…10명 중 9.4명 '탑승 성공'

입력 2025-07-07 10:45   수정 2025-07-07 10:47

카카오T 택시 배차 소요시간이 10년 사이 절반 이상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 성공률도 10년 전 70%대에 불과했지만 90%대로 개선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7일 택시 호출 서비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카카오T'의 성과를 공개했다. 카카오T 애플리케이션(앱)에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택시 배차 소요시간은 10년 전보다 67% 단축됐다. 출시 당시인 2015년엔 택시 배차에 평균 19.9초가 걸렸지만 올 상반기엔 6.6초를 기록했다.

탑승 성공률은 94%로 뛰었다. 10명 중 9.4명은 카카오T를 통해 택시를 잡아 이동한 셈이다. 2015년 탑승 성공률은 77%에 그쳤지만 10년 사이 17%포인트 개선된 것이다.

2019년 가맹택시 '카카오T 블루' 서비스 시작 이후엔 5㎞ 이내 단거리 배차 성공률을 끌어올렸다. 지난해 기준 5㎞ 이내 단거리 배차 성공률은 가맹택시가 일반 택시 호출보다 평균 1.2배 더 높았다. 승객을 내려준 다음 빈 차로 돌아오는 탓에 기피지역이 된 파주·김포·강화군·하남 등에서도 가맹택시가 일반 택시보다 1.3~2.1배 더 높은 배차 성공률을 나타냈다.

자동결제 이용률은 출시 당시인 2018년 10월 8%에서 올해 74%로 높아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직접 결제카드를 등록하기 어려운 미성년자·고령층을 위한 '가족계정', 외국인을 위한 '해외카드 결제 지원' 등을 출시해 결제 편의성을 개선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카오T 택시는 지난 10년간 플랫폼 기술과 데이터, 이용자 경험의 삼박자를 통해 ‘길에서 잡는 택시’로부터 ‘부르면 오는 택시’라는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왔다”며 “이용자를 위한 기술적 혁신은 물론 지난해 택시 업계와의 상생 합의를 토대로 출범한 ‘지역참여형 가맹택시’ 모델과 같이 국내 택시 시장의 자체 경쟁력도 함께 높여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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