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국밥(대표 전경훈)은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협회장 오종환)과 지난 4일 열정국밥 본사에서 ‘제9회 경상북도협회장기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 및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열정국밥은 약 1700여 명의 대회 참가자 및 관계자에게 자사 인기 메뉴인 소내장탕을 정상가 대비 38% 이상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판매수익 전액을 협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열정국밥은 2023년 배드민턴 코리아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전국 15개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에 국밥을 제공하며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열정국밥 관계자는 “배드민턴은 그동안 올림픽과 같은 국제무대에서 여러 차례 세계정상에 오른 종목이지만 상대적으로 자금이 부족한 비인기 종목이라 이번에도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배드민턴을 포함한 우리나라 체육 발전을 위한 지원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열정국밥은 2020년 출범 이후 4년 만에 전국 240여 개 매장, 월 판매량 100만 그릇 이상을 기록 중이며, 조리 매뉴얼 단순화와 표준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전통적인 국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젊고 세련된 매장 분위기와 다양한 곁들임 메뉴를 제공함으로써 20~30대와 여성 고객이 중심이 되는 고객 구조를 형성했다. 최근에는 홀과 배달이 결합된 복합 모델 매장을 출점해 월 평균 매출 1억 원 이상을 달성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 피드백을 데이터로 수집하고 반영하며 개선을 지속하는 운영 방식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는 매년 대규모의 생활체육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김천시청 소속 실업팀을 엘리트 선수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오종환 협회장은 김천시청 감독을 역임하고, 2005년부터 단장을 맡았으며, 올해 초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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