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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릴 한경arte필...생상스 바이올린 협주곡 연주

입력 2025-07-08 14:23   수정 2025-07-09 09:28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지휘자 최수열,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과 한여름 무더위를 가시게 할 무대를 준비했다. 다음 달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생상스와 드뷔시의 곡을 연주한다.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은 “다음 달 2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 ‘한경아르떼필 더클래식 2025: 한 여름 밤의 낭만’을 선보인다”고 8일 발표했다. 지휘는 부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던 최수열 연세대 음악대학 교수가 맡는다. 최 교수는 고전시대 음악, 현대음악, 국악관현악을 아우르는 레퍼토리를 구사하며 음악 애호가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왔던 지휘자다. 2013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남아트센터, 롯데콘서트홀, 아트센터인천 등의 공연장에서 참신한 기획 공연을 펼쳐왔다.

▶[한경arte필하모닉 공연 예매하기]◀

첫 곡으론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을 연주한다. 생상스가 동료 작곡가인 사라세테에게 헌정했던 나단조 작품이다. 낭만주의 시대인 1880년 초연됐지만 고전주의 색채가 강한 곡으로 여겨진다. 협연자로는 2023년 스위스 티보르 바르가 국제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인 14세에 우승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서현이 나선다. 지난해 통영국제음악제, 올해 서울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에서도 활약했던 아티스트다. 스위스 취리히 톤할레 극장에서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율리아 피셔와 실내악을 선보이거나 독일 크론베르그 아카데미의 실내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등 해외 활동도 활발하다.

김서현은 티보르 바르가 가문의 후원으로 고악기인 1753년산 과다니니를 쓰고 있다. 지난달 클라우스 메켈레, 파보 예르비, 길 샤함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소속된 기획사인 영국 해리스패럿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다음 곡으론 악단이 드뷔시의 ‘바다’를 들려준다.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일본 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그림에서 영향을 받아 1905년 내놓은 곡으로 파도와 일출, 바닷바람 등을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다.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은 한여름 분위기에 맞는 앙코르 연주도 선사할 예정이다. 티켓 예매는 롯데콘서트홀·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티켓 가격은 2만~7만원이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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