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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불안에도 버티는 코스피…'관세 무풍' 은행주 급등

입력 2025-07-08 11:22   수정 2025-07-08 11:23


코스피가 관세 서한에서 비롯된 불확실성 확대에도 상승하고 있다. 관세와 무관한 종목들로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은행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8일 오전 11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3.66포인트(0.77%) 오른 3083.13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3100선을 넘어서기도 했다.

기관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269억원어치 주식을 사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현물주식은 152억원어치를 팔고 있지만, 코스피200선물을 6147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현물주식을 768억원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는 0.65% 하락하고 있다. 개장 전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과 약 3조9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결정을 잇따라 공시하면서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95% 상승 중이다.

관세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1.94%), 현대차(-0.72%), 기아(-0.3%) 등 수출주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7개국에 보낸 관세 서한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8월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받는다. 다만 협상 경과에 따라 관세 부과 유예 기간 연장도 시사된 만큼 협상 여지가 충분하다는 평가 속에 수출주들의 낙폭이 급격히 커지지는 않고 있다.

수출주와 반대로 관세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종목들은 강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3.97% 상승하고 있다. KB금융(4.46%), 신한지주(7.58%) 등 은행주들도 강세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9포인트(0.29%) 내린 776.17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장에서는 개인이 743억원어치 주식을 사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49억원어치와 132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거의 내리고 있다.

파마리서치만 인적분할 계획을 철회한 영향으로 6.38% 상승 중이다. 에코프로비엠은 보합이다.

알테오젠은 1.8%, HLB는 1.43%, 펩트론은 2.3% 휴젤은 2.79%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1원(0.52%) 내린 달러당 1369.9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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