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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콤보, AI가 옷감·무게·오염도 감지해 맞춤 빨래…세탁 25kg·건조 18kg으로 국내 최대 용량

입력 2025-07-09 15:39   수정 2025-07-09 15:40

삼성전자가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새롭게 선보였다.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했다.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끝내는 AI 의류케어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비스포크 AI 콤보는 지난해 첫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올인원 AI 세탁건조기’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며 “2025년형 신제품은 AI 기술의 본질을 가장 실용적인 형태로 구현하며 ‘AI 가전은 삼성’이란 공식을 입증한다”고 설명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 더 늘렸다. 세탁 25㎏, 건조 18㎏ 용량으로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을 지원한다. 여러 차례 빨랫감을 나눠서 세탁·건조할 필요가 없다.

두꺼운 이불이 속까지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자연 건조를 한 번 더 해주는 번거로움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열교환기의 핀(fin)을 더욱 촘촘하게 배치해 부피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열 면적을 약 8% 확대해 건조 시간을 기존 모델 대비 20분가량 줄였다. ‘쾌속 코스’ 기준 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할 수 있다.

늘어난 건조 용량에도 제품 외관 크기는 유지해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유지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2대를 설치했을 때보다 공간을 약 40% 적게 차지한다. 설치 제약이 크지 않고 위쪽 공간 상부장을 별도로 설치하는 등 세탁실 활용도를 높일 수 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의 ‘AI 맞춤+’ 기능은 세탁물의 소재와 무게, 오염도 등을 감지해 맞춤 케어한다.

AI가 옷감을 감지하고 그에 맞춰 최적의 세탁·헹굼·탈수·건조를 수행해 관리가 까다로운 옷감도 섬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인식할 수 있는 옷감은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오토 오픈 도어+’ 기능은 세탁이나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두는 것이다. 내부 습기를 최대 40% 제거해 세탁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단독 세탁 코스 종료 후에는 송풍을 동작시켜 세탁물은 물론 세탁조 내부 등 기기까지 말끔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터치스크린 ‘AI 홈(Home)’이 탑재되어 있어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확인하고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AI 홈 스크린에서 집안 도면을 3차원(3D)으로 보여주고 연결된 가전의 위치와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3D 맵뷰(Map View)’를 활용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를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고도화된 ‘빅스비(Bixby)’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 대화를 기억해 연속으로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퍼실 딥 클린 코스가 뭐야”라고 물으면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어서 “그걸로 시작해줘”라고 말하면 적절한 기능을 수행한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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