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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응급실' 경기 닥터헬기, 6년간 1804명 살려

입력 2025-07-09 17:26   수정 2025-07-09 23:56

‘하늘의 응급실’로 불리는 경기도 닥터헬기가 교통사고와 외상 사고가 많은 여름철에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수단 역할을 하고 있다.

9일 경기도에 따르면 닥터헬기는 지난 6년여간 총 1843번 출동해 중증외상환자 1804명을 살렸다. 도의 닥터헬기는 아주대병원과 협력해 2019년부터 닥터헬기를 정식 운항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총 573건을 출동하는 등 전국 8대 닥터헬기 중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경기도 닥터헬기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4시간 365일 운항 체계를 유지한다. 야간·심야 응급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닥터헬기는 대동맥 파열 등 골든아워 확보가 생명과 직결되는 중증외상환자 이송에 집중적으로 운용한다. 외상 외과 전문의가 탑승하고, 심전도 모니터 등 응급의료 장비를 갖춰 하늘의 응급실로 불린다. 지난해 항공 이송 환자 중에서는 교통사고가 51%로 가장 많았고, 추락사고 및 미끄러짐이 28%, 부딪힘이 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화성 120건, 이천 90건, 평택 79건 순이었다. 닥터헬기 출동은 119 종합상황실과 아주대병원 항공 의료팀이 기상 조건, 접근성, 환자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하며 탑승 의료진은 출동 즉시 산소 공급, 출혈 제어 등 생명 유지 처치를 수행한다.

최근에는 평택 LG전자 디지털파크, 이천 하이닉스 반도체단지 등에 신규 인계점을 선정해 대형 사고가 발생하면 닥터헬기가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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