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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도 속았다…"웃돈 줘도 못 사" 난리 난 인형 뭐길래

입력 2025-07-10 14:30   수정 2025-07-10 15:49



가수 이영지가 세계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캐릭터 '라부부(LABUBU)'의 불법 복제 제품을 얻어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10일 이영지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라부부 이거 진짜인지 아닌지 알려주세요, 제발"이라는 동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이영지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릭터 인형 '라부부' 뽑기에 나선 모습. 그는 "짝퉁인지 진짜인지 알 수 없지만 시크릿이 너무 갖고 싶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이영지는 실제로 자신이 원하는 시크릿 '라부부'가 나오자 깜짝 놀라며 "이거 정품이죠? 저 시크릿 뽑은 거죠?"라며 기뻐했다.

하지만 해당 인형은 불법 복제 제품이었다. 이영지는 이후후 "내 라부부 가짜래, '짭부부'였어"라며 "고리가 없고, 카드가 없어. 정품 사서 다시 뜯어볼게. 다들 속지 말고 정품 사"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이영지 이외에도 최근 걸 그룹 아일릿 멤버 원희도 '라부부' 사기 피해를 호소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자신이 구매한 '라부부'가 위조품인 사실을 알고 "진짜 이건 아니지 않냐. 너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덜란드에 거주하는 홍콩 출신 아트토이 작가가 만들어 낸 라부부는 토끼처럼 긴 귀에 큰 눈과 뾰족한 이 9개가 달린 큰 입 등이 특징이다. 2019년 처음 출시된 이 인형은 열어보기 전까지는 어떤 버전인지 알 수 없게끔 하는 '블라인드 박스'에 담겨 판매됐다. 지난해 블랙핑크 리사가 명품백에 이 인형을 달고 있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가수 리한나와 축구선수 데이비드 베컴 등도 소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에서도 인기가 높다. 최근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중국 용러 2025 봄 경매에서는 131cm의 라부부 인형이 108만위안(약 2억원)에 낙찰됐다. 이 제품을 비롯해 총 48개 제품이 7억원대에 팔렸다. 항저우 팝마트 신규 매장은 개점과 동시에 2시간 만에 전 제품이 동나 조기 영업 종료되기도 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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