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2030년까지 유럽 최고 권위의 골프 대회인 ‘스코티시 오픈’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제네시스는 9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클럽에서 스코티시 오픈 스폰서십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2년부터 공식 대회명으로 쓰이고 있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이 앞으로 5년간 더 유지된다. 최근 PGA투어 최초의 공식 자동차·모빌리티 파트너가 된 제네시스는 이번 스폰서십 연장을 통해 전 세계 골프 팬과의 소통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은 단순한 골프 대회를 넘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라며 “스코티시 오픈 후원 연장을 통해 골프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고, 제네시스의 영향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0일부터 나흘간 르네상스클럽에서 열리는 ‘2025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작년 대회 우승자인 로버트 매킨타이어와 세계랭킹 1~3위인 스코티 셰플러, 로리 매킬로이, 잰더 쇼플리 등 156명이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임성재 안병훈 김주형 선수가 참가한다. KPGA 코리안투어 김홍택 이정환 조우영 선수도 제네시스 초청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총상금은 900만달러로, 우승자에겐 상금 140만달러와 함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V70 전기차 모델이 제공된다. 6번홀에서 첫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전기 SUV GV60이 수여된다. 제네시스 측은 대회장 곳곳에 차량 13대도 전시할 예정이다. 송민규 제네시스사업본부장(부사장)은 “최고 수준의 골프 관람뿐 아니라 관람객 대상 홀인원 이벤트 같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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