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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 도수는 '16도'가 대세…'처음처럼'도 0.5도 낮춰

입력 2025-07-10 11:23   수정 2025-07-10 11:24

롯데칠성음료는 소주 브랜드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 16.5도에서 16도로 낮춘 리뉴얼 제품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정은 최근 국내 주류 시장의 저도주 선호 현상과 음주 문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처음처럼'은 도수 변경을 통해 브랜드의 핵심 속성인 '부드러움'을 더욱 강화했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3년 국내 희석식 소주의 총출고량은 약 84만 4000KL로 전년 대비 2.0% 감소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91만 5000KL와 비교해도 약 7.8%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전체 주류 출고량은 각각 1.0%, 4.1% 감소해, 희석식 소주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반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볼 등 저도 리큐르 제품은 각각 8.1%, 34.3% 증가했다.

'처음처럼'은 100%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활용해 쓴맛을 줄이며 목 넘김을 부드럽게 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개편된 라벨 디자인과 출고가는 그대로 유지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2006년 출시 이후 부드러운 소주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처음처럼'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춰 도수를 조정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부드러움을 강조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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