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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농촌이 손잡았다"…동대문구-청도군 자매결연

입력 2025-07-11 09:02   수정 2025-07-11 09:20


서울 동대문구가 경북 청도군과 자매결연 협정을 맺고, 도시와 농촌 간 실질적 협력에 나선다. 농특산물 직거래, 관광자원 공동 홍보 등 교류 확대를 통해 지역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와 경북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전날 청도군청에서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지속가능한 교류 협력 관계를 공식화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측은 올해 2월부터 실무 검토에 착수해 4월 교류 의향서를 주고받았고, 이후 상호 방문을 통해 협정 체결을 구체화해왔다.

협정식은 청도군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필형 구청장과 김하수 군수, 양측 의회 의장을 포함한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단순 우호 교류를 넘어 행정·문화·관광·경제 등 전방위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다지겠다는 데 방점이 찍혔다.

특히 ▲청도군 농특산물 직거래·유통 활성화 ▲양 지역 관광자원 공동 홍보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 ▲문화·행정·교육 분야 실무 협력 등 구체적인 교류 사업이 추진된다. 협정식 후 동대문구 방문단은 청도의 대표 관광지인 ‘신화랑풍류마을’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도군과의 자매결연은 도시와 농촌이 서로의 장점을 나누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류를 실현하는 첫걸음”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실효성 있는 협력 관계를 지속해가겠다”고 밝혔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산물, 관광, 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공동 발전의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이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실무협의 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간 동반 성장을 위한 교류 모델을 지속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동대문구는 청도군 외에도 남해군, 나주시, 제천시 등 국내 12개 지자체, 중국·일본 등 해외 지방정부와도 자매결연을 맺고 활발한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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