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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한미일 외교장관회의에 등장한 까닭

입력 2025-07-11 14:28   수정 2025-07-11 14:41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오징어게임’이 언급됐다. 북한 문제 등 쉽지 않은 문제를 논의하는 와중에 나온 콘텐츠 관련 주제로 회의 참석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말미 한국의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언급했다.

일본 소니그룹이 미국에 설립한 ‘소니 픽처스 애니메이션’이 ‘K팝’을 주제로 제작한 작품이 미국의 온라인동영상스트리밍(OTT)플랫폼인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로 확산해 인기몰이 중이라는 점에서 한미일의 협력을 상징한다는 취지로 박 차관이 발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마크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아직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지는 못했다면서도 ‘오징어게임’을 재미있게 봤다고 답했다.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도 K팝을 좋아한다고 화답했다.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직후 이어진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에서도 나란히 자리한 박 차관과 루비오 장관은 회의 시작 직전 30여초간 따로 대화를 나누는 친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번 3국 외교장관 회의가 성사된 것 자체가 한미일이 3국 협력의 중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재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 바 있다.

한국의 경우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가 끝나지 않아 차관이 대리 참석하게 되면서 미·일 등과 양자회담이 쉽지 않았는데, 이번 3자 형식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탄탄한 협력 관계를 과시했다는 것이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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