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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팔티 5000원…패션업계 초저가 바람

입력 2025-07-11 17:41   수정 2025-07-23 16:51


소비 위축이 장기화하며 패션업계에 ‘초저가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11일 패션·유통업계에 따르면 초저가 패션 전문 아울렛 워크업은 최근 전국 점포 수 130개를 돌파했다. 작년 2월 경기 포천에 직영 1호점을 연 지 1년 반, 같은 해 6월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업계 관계자는 “패션 프랜차이즈 시장 침체를 감안하면 확장 속도가 이례적으로 빠르다”고 했다.

워크업의 강점은 초저가다. 반팔 티가 5000원대, 바지는 1만원대, 점퍼는 2만~3만원대다. 워크업은 3년 안에 매장 500곳,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랜드그룹 유통 부문인 이랜드리테일이 올초 론칭한 자체 제조직매형의류(SPA) 브랜드 NC베이직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랜드는 그룹 내 패션 계열사가 베트남, 미얀마 등 해외 공장에 일감을 공동 발주하는 방식으로 가격대를 낮춘다.

NC베이직은 전체 제품의 80%가량이 3만원 이하로 일반 SPA 제품보다 싸다. 이랜드리테일은 지난 3월 NC백화점 서울 송파점에 첫 NC베이직 정식 매장을 열었는데, 임시 매장 운영 때보다 매출이 5배 늘었다.

‘초저가 액세서리 SPA’를 내건 뉴뉴홀세일은 서울 동대문, 명동, 성수, 홍대 등 핵심 상권에 초대형 매장을 공격적으로 열고 있다. 판매가는 선글라스 등 액세서리가 1000~1만원, 가방은 2만원대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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