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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첫 조사 안 나온 尹에 14일 오후 2시 출석 요구 [종합]

입력 2025-07-11 19:26   수정 2025-07-11 19:58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구속 후 첫 조사에 나오지 않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출석을 재차 통보했다.

박지영 특별검사보는 11일 브리핑을 통해 "윤 전 대통령 변호인을 통해 14일 오후 2시 출석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교정 당국으로부터 '입소시 건강검진 및 현재까지의 수용 관리 과정에서 건강상 문제점이 객관적인 자료로 확인된 바는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고 전했다.

박 특검보는 "출정 조사에 응하지 못할 정도의 건강상의 문제는 없다는 취지"라면서 "14일에는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응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전날 새벽 윤 전 대통령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한 특검팀은 이날 오후 2시 조사를 위해 출석을 요구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은 건강상 이유로 응하지 않았고,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수용된 서울구치소에 윤 전 대통령의 건강 문제를 확인해달라는 공문을 요청했다.

박 특검보는 오는 14일에도 윤 전 대통령이 조사에 불응할 경우, 형사소송법상 강제 조치를 검토하느냐는 질문에 "그 때 가서 판단하겠지만 그렇게 생각하셔도 큰 무리는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윤 전 대통령이 법률가이기 때문에 누구보다 구속영장의 성격을 잘 알고 계실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특검보는 이날 앞서 진행된 브리핑에서도 "불출석이 합당하다고 판단된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형사소송법의 절차에 따라 진행한다고 보면 될 것 같다"면서 "구속에는 구금과 구인이 포함되고, 그런 관점에서 다음 단계를 검토한다는 의미"라고 밝힌 바 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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