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증권은 14일 코스맥스에 대해 "올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은정 연구원은 "지난 2분기 처음으로 분기 매출 6000억원과 영업이익 600억원을 동시에 넘어설 것"이라며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최대 실적을 경신 중인 국내 법인과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동남아 법인이 실적 개선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법인 역시 손익과 수주 환경이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긍정적"이라며 "다만 직전 추정치(725억원) 대비로는 아쉬운데, 국내 법인에서 기초 및 선(SUN) 품목도 증가되지만 마스크팩 비중이 급격히 늘어나며 레버리지 효과가 일부 반감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지난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8%와 35% 늘어난 6500억원, 629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박 연구원은 내다봤다. 하나증권은 코스맥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보다 17%와 35% 증가한 2조5000억원, 24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K-뷰티의 전방위적 수출 확대와 인디 브랜드의 대형화로 대형 주문자개발생산(ODM) 업체로의 수주 집중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코스맥스의 선제적 생산능력 확대로 K-뷰티 수출 증가율을 웃도는 국내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는 중국 시장의 회복과 북미 법인의 흑자 전환까지 기대된다"며 "연중 모멘텀(상승 동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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