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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배당 세제 혜택 가능성 높아…목표가↑"-NH

입력 2025-07-14 08:02   수정 2025-07-14 08:03


<!--StartFragment -->NH투자증권은 14일 기업은행에 대해 "주주의 배당 세제 혜택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준섭 연구원은 "기업은행은 지난해 말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정책에서 보통주자본비율(CET1) 12% 이하 구간의 별도 배당성향 목표를 최대 35%로 설정했다"며 "이미 지난해 배당성향 35% 상단까지 배당을 지급한 바 있어, 경상 대출 성장을 감안하면 향후 2~3년간 배당성향은 35%를 유지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순이익의 연결-별도 차이에 따른 분리과세 적용의 불확실성은 존재하는데, 이는 추후 보완될 것"이라며 "배당성향 약 3%포인트 정도는 조정해도 재무적 부담이 거의 없으며, 사소한 차이 때문에 굳이 주주의 세제 혜택을 배제할 필요가 없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자본시장 부양은 정부 방침인 만큼 주주환원 정책 보완의 당위성도 존재한다"며 "배당성향 기준을 별도에서 연결로 변경하거나 목표 배당성향 상단을 상향 조정하는 등의 방법 검토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NH투자증권은 기업은행의 지난 2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이 668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리보 금리 하락으로 순이자마진(NIM)은 부진하겠지만, 기업대출 중심으로 대출이 약 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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