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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수술실 화재…24구 멀티탭서 발화 추정

입력 2025-07-14 18:02   수정 2025-07-15 01:50

광주·전남 상급종합병원인 조선대병원 수술실에서 불이 나 환자와 의료진이 대피하고 수술실 15곳의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으나 의료진이 10여 분 만에 자체 진화해 인명 피해를 막았다. 소방당국은 멀티탭 사용 도중 누전, 전력 과부하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12분께 광주 학동 조선대병원 신관 3층에 있는 7번 수술실에서 불이 났다. 환자와 의료진 등 40여 명이 대피했다.

불은 수술실 내 각종 의료기기 전원을 연결할 수 있는 의료용 멀티탭에서 난 것으로 추정된다. 통상 수술실마다 사각기둥 형태의 장치로 설치돼 있다. 4개 면에 각각 110V용 플러그 소켓(콘센트) 2구와 220V용 플러그 소켓 4구 등 24구의 콘센트로 구성돼 있다.

멀티탭 사용 중 큰 화재로 이어지는 사례가 계속 나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4일과 이달 2일 부산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는 거실에 설치한 멀티탭에서 불이 시작됐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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