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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기술, 체코·UAE 후속 원전 수주 기대…목표가↑"-KB

입력 2025-07-15 08:39   수정 2025-07-15 08:41


KB증권은 15일 한전기술에 대해 "체코·아랍에미리트(UAE) 후속 원전에 대한 수주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7000원에서 10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정혜정 연구원은 "한국형 원전을 설계하는 한전기술은 현재 수주잔고를 지지하고 있는 신한울 3·4호기에 더해 올 하반기 중 체코 원전 관련 일감을 수주할 전망"이라며 "2038년 가동 목표로 하는 국내 원전 2기를 제외하면 아직 추가 확정된 한국형 원전의 수출은 없지만 체코 및 UAE 후속 원전(2기)에 대한 수주 기대감은 아직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고리 1호기의 원전 해체 결정에 따른 원자로 및 관계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해체 설계 및 부지 복원 부문으로의 진출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다만 한전기술의 올 2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KB증권은 한전기술의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와 60.1% 감소한 1169억원, 50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전망치를 43.2% 하회하는 수준이다.

정 연구원은 "새울 3·4호기 및 UAE 원전 프로젝트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매출액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라며 "고정비 성격의 인건비는 유지돼 이 기간 영업이익률도 4.3%로 5.6%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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