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NMPA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영유아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력을 입증한 경우에만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베베숲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검증했다는 설명이다.
베베숲은 이를 발판 삼아 앞으로 중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할 예정이다. 베베숲 관계자는 "중국 NMPA 인증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기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민감한 아기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기능성 제품 개발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1995년부터 아기 피부만을 전문적으로 연구해온 베베숲은 유기농 쌀을 바탕으로 한 '라이스세라바이옴' 성분을 독점 개발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라이스세라바이옴은 신생아의 피부 보습 개선을 돕는 성분으로, 임상을 통해 고보습 및 피부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베베숲은 라이스세라바이옴 성분을 적용한 고보습 아기로션, 크림, 수딩젤, 탑투토워시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베베숲은 이들 제품을 앞세워 국내 최초로 독일 더마테스트의 아토피 피부 대상 부문 최고 등급(Excellent)도 획득했다. 더마테스트의 창립자가 이를 축하하기 위해 한국 베베숲 본사를 직접 방문하기도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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