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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복귀 신속 추진" 대통령 지시에…교육부 "조속히 정상화"

입력 2025-07-15 16:28   수정 2025-07-15 16:43



교육부는 15일 "대학과 함께 복귀 학생들을 위한 교육 방안을 마련해 의대 교육을 조속히 정상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의대생 복귀선언을 환영하며 교육 당국의 신속한 후속 조치 추진을 주문한 데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교육부는 이날 대변인실 공지를 통해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복귀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학은 교육 여건과 학사 상황을 고려해 복귀한 학생들이 충실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하고, 정부는 행·재정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했다.

그간 교육부는 "의대 학사 유연화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대통령실의 지시에 따라 의대교육 정상화의 수단으로 학사 유연화까지 고려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교육부장관 청문회가 아직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학사유연화를 비롯한 본격적인 의사결정은 장관 취임 후에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교육부는 "이 과정에서 교육부와 대학은 의대 교육의 질이 훼손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이미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도 안정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학생들은 예비 의료인으로서 성숙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학업에 임하기를 바란다"며 "교육부는 훌륭한 의료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31차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의대생들이 다행스럽게 학업에 복귀하기로 했다고 한다"라며 "교육 당국이 필요한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관련 부서들은 공공재인 지역의료, 필수의료, 응급의료 공백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보완 대책을 서둘러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했다.

의대생들에게는 "여러분도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는 예비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이 무엇인가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누구의 탓이라고 할 수 없지만 우리 사회에는 대화가 참 많이 부족하다. 지금부터라도 모든 영역에서 대화들이 원활하게 좀 이뤄지길 바란다"며 "당국도 의료인들과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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