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는 다음 달 서울 강남에 오프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 스토어 강남'을 개점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지난해 9월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이후 일 년 만에 문을 여는 네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앞서 무신사는 대구와 홍대에 무신사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며 오프라인 편집숍 시장에 진출했다. 올해 상반기 3개 매장의 누적 방문자 수는 200만명에 달한다.
다음 달 1일 문을 여는 무신사 스토어 강남은 신논현역에서 도보로 2분 거리 강남대로에 위치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1170m²(약 354평) 규모로 조성된다.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활발한 대표적인 대형 상권이라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무신사 스토어 강남에는 130여개 인기 패션·잡화 브랜드가 입점한다. 나이스고스트클럽, 더콜디스트모먼트, 마조네, 미세키서울, 아캄, 에이이에이이, 파이시스, 허그유어스킨 등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다. 아식스, 푸마, 크록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화제성과 희소성 있는 스니커즈도 선보인다. 또한 나이키와 아디다스는 숍인숍 브랜드로 입점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는 국내 패션 편집샵 중 유일하게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쇼핑 경험과 혜택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성수와 홍대 등 주요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무신사 스토어 강남 또한 글로벌 고객들에게 주목받는 K-패션 대표 편집숍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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