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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화재 피해주민에 침대 구입비 최대 90만원 지원해준다

입력 2025-07-16 14:12   수정 2025-07-16 14:14



에이스침대가 올 봄 경북 산불 발생 후 5억원의 성금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엔 산불 피해주민들의 침대 구입비용을 최저 30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 피해 주민이 해당 지역 대리점에서 침대를 구입하면 에이스침대가 비용 일부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갑작스러운 화재로 생활 기반을 잃은 이재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목표다.

지원 대상은 안동·영덕·청송·의성·영양 등 5개 지역의 화재 피해 주민이다. 대구·경북 지역 11개 대리점이 동참해 뜻을 보태기로 합의했다(에이스에비뉴 대구점, 에이스스퀘어 경주점·구미점·포항점·송현점·대구태전점, 에이스침대 김천점·경산점·상주점·안동점·수성동점). 해당 대리점을 방문해 화재증명원을 제출하고 침대를 구입하면 할인가에 살 수 있다.

매트리스는 사이즈에 따가 30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할인해준다. 매트리스와 침대 프레임 세트는 55만원에서 최대 90만원까지 제품의 등급과 관계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화재 피해주민들 중 1세대 당 매트리스와 프레임 각 2조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동일 세대의 중복 신청이나 캠페인 취지에 맞지 않는 용도 사용을 방지하고, 실제로 도움이 필요한 주민에게 지원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명확한 기준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운영 기간은 올해 7월부터 내년 말까지 총 1년 6개월 동안이다. 화재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이 올해 4~6월 중 제품을 구매한 경우에도 이번 캠페인 지원이 소급 적용된다.

에이스침대는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과 재난 구호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15억 원을 기부했다. 2019년 강원도 고성과 2022년 동해안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도합 6억 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등 국가적 재난 상황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밖에도 매년 명절마다 지역사회에 백미를 기증하고, 겨울철에는 자사 임직원 봉사단이 참여하는 연탄 봉사 활동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달에는 국내 최초 루게릭 요양센터인 승일희망요양병원 운영 기금 마련을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런 in 서울’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산불이 진화된 지 3개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주거환경 정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다”며 “이번 캠페인을 포함해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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