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정재단이 16일 성균관대에서 ‘2025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 올해 장학금 지급 대상자는 총 402명으로, 1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국내 장학생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등 총 45개 대학 3학년 학생들과 대학원생이다. 국외 유학 장학생은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옥스퍼드대, 매사추세츠공대(MIT) 등 세계 17개 유명 대학의 학부, 석사, 박사과정, 박사 후 과정 입학 예정자다.국내 장학생은 매년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국외 유학 장학생은 국가와 학교에 따라 학부생 최대 6만달러, 대학원생 최대 3만달러를 받게 된다. 관정재단이 2000년 설립된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지급한 장학금은 총 2982억원이다. 연내에 3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장학금을 받은 인원은 누적 1만3000여 명에 이른다. 이 가운데 850여 명이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관정재단은 고(故) 이종환 삼영화학그룹 명예회장이 전 재산 1조7000억원을 기증해 설립했다. 장학생 수 및 장학금 기준으로 한국은 물론 아시아 최대 규모로 꼽힌다. 세계 종합자선재단 순위에서는 7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제16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이석준 관정재단 이사장(사진)은 “관정장학생은 도전과 창조와 기여라는 3C 정신을 실천해 반드시 큰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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