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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 "지금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할 골든타임"

입력 2025-07-17 10:00  


"지금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를 해소하고, '코리아 프리미엄'(한국증시의 상대적 강세) 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골든타임입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은 16일 열린 하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새 정부의 시장 친화적인 정책에 힘입어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최근 상승세를 탄 코스피는 전고점 330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서 회장은 "새 정부가 부동산 중심의 자산 축적 구조에서 벗어나, 모험자본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제시한 건 고무적"이라며 "'코스피 5000'은 단순한 지수의 상승이 아니라, 자본시장과 실물경제가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게끔 사회 구조적 틀도 함께 바뀌어야 도달할 수 있는 목표"라고 말했다.

자본시장 중심축으로서 업권 협회인 금융투자협회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코스피 5000'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국민적 담론으로 끌어낸 데에 협회의 노력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해왔다는 점, 앞으로도 그 역할을 흔들림 없이 이어가야 한다는 점에서 자부심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취임 당시 내걸었던 주요 공약의 이행 성과와 남은 임기 동안 추진할 과제들을 설명했다. 2023년 1월 취임한 서 회장은 임기를 6개월여 남겨두고 있다.

먼저 서 회장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종합투자계좌(IMA) 지정요건 구체화 도출 △종투사 및 단기금융업(발행어음) 연내 신규 인가 시 완화된 기존요건 적용 유예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등 투자과세 합리화 분위기 조성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도입을 통한 자본시장으로의 '머니 무브' 및 연금 수익률 제고 △대체거래소 안착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또 국민의 안정적인 자산형성과 장기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힘썼다고 강조했다. 디딤펀드가 대표적인 사례다. 디딤펀드는 지난해 금융투자협회 주도로 출시된 자산배분형 펀드다. 출시 후 6월 말 기준 평균 수익률 6.7%, 수탁고 약 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그는 성과연동형 공모펀드의 흥행,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경색 위기 해소 노력,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불확실성 해소 등도 성과로 제시했다.

서 회장은 향후 미래 먹거리 발굴에도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 및 원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입법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ISA 비과세·납입한도 확대, '우리아이자립펀드', 배당 소득세 분리과세 입법지원, 공모펀드 직상장, 종투사 신규업무 진출 지원, 법인지급결제, BDC 도입, 자본시장 밸류업 등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 있다.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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