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IP 불공정 무역행위 세미나... 화우는 환경산업 규제 대응 [로앤비즈 브리핑]

한국경제신문의 법조·로펌 전문 미디어 로앤비즈(Law&Biz)가 17일 로펌업계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세종, IP 불공정 무역행위 세미나 성료

법무법인 세종은 '지식재산권(IP) 침해에 대한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제도의 전략적·효율적 활용을 위한 세미나'를 1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우리나라의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제도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 IP그룹을 이끄는 임보경 변호사(사법연수원 30기)와 이진희 변호사(35기), 최재훈 외국변호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 변호사는 "IP 침해품이 해외에서 제조돼 국내로 공급되는 경우, 사법 절차를 통해 해외 공급자의 행위를 규율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이 경우 관련 행위를 규제할 수 있는 무역위원회의 불공정 무역행위 조사 제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화우,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업무협약

법무법인 화우는 16일 한국환경산업협회와 '환경산업의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300여 개 회원사를 보유한 한국환경산업협회는 환경부 산하 기관으로, 수질·대기·자연순환 등 환경산업 전반의 육성과 해외 진출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기조에 따라 환경 산업 규제가 강화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수요에 부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영호 화우 경영담당 변호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환경산업 규제 대응은 물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략적 법률 자문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